"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 뿐"....경북도 군위 유치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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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 뿐"....경북도 군위 유치에 사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7.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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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긴급비상간부회의에서 오는 31일까지 모든역량 유치 지원
시민단체 주도로 군민설득 진행, 경북도도 전폭적인 지원 약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열고 통합신공항에 모든역량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열고 통합신공항에 모든역량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안동뉴스]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통합신공항이 10여일 안에 판가름난다. 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공항뿐이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실국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지사는 회의에서 "오는 31일까지 군위 ‘소보’ 신청이 없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 경북도도 위원회의 설득 작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에 모든 공직자는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부 군민들 중에는 아직도 단독후보지 우보가 이전지로 될 수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선정위원회가 이미 ‘우보’ 부적합을 결정한 이상, 소송을 하더라도 더 이상 되돌릴 수는 없다. 공동후보지 소보-비안만 남은 상황이다”며,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군위군이 7월 31일까지 ‘소보’를 신청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한다. 진심은 서로 통하리라고 본다. 군위를 포함한 대구경북의 대역사를 열 새로운 하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군위군민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7월 20일 대구시장과의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군위군 내에 머물며 군에서 설득 작업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같은 날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오는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에 매진할 예정이며, 경북도도 보조를 맞추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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