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위성이 빛나는 밤하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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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서 위성이 빛나는 밤하늘을 만나보세요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0.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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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예쁜 하늘, 위성이 빛나는 밤 관측회’ 개최

 

▲지구의 하나뿐인 천연위성 ‘달’
▲지구의 하나뿐인 천연위성 ‘달’

[예천군=안동뉴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8시 ‘예쁜 하늘, 위성이 빛나는 밤 관측회’가 열린다.

지난 24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위성은 행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뜻하는 것으로 지구의 천연위성은 달이 유일하다. 달은 우주 속 천체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만큼 천체망원경으로 표면을 자지세히 관측할 수 있다. 운석이 충돌한 거대한 구덩이(크레이터)나 산맥의 모습이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진다.

달과 더불어 요즘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태양계 천체는 목성과 토성이다. 목성과 토성은 지구와 달리 수 십 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더라도 모든 위성이 다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목성과 토성 주변에 작은 별처럼 붙어있는 위성을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다.

목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4개의 위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했다고 하여 ‘갈릴레이 위성’이라고도 부른다. 토성도 고리 옆에 빛나는 위성을 찾을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위성의 이름은 ‘타이탄’이다.

이처럼 우리가 맨 눈으로 보지 못하는 행성의 위성들은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행성을 관측할 때면, 행성만 보고 위성을 놓치기 쉬운데 이번에 진행되는 ‘위성관측회’에서 행성과 위성의 위치와 관계 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위성관측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관측회는 취소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나 전화문의(054-654-1710)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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