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 안동시의회 본회의 불참한 통합당 의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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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 안동시의회 본회의 불참한 통합당 의원 규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7.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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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통합당 지역당협위원장 안동시민에 사죄 요구 하기도

[안동=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예천군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 지역위)는 지난 24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18회 임시회에 참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파행을 맞게 한 9명의 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 지역위는 "시의회 본회의 불참한 다수의 미래통합당 안동시의원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개회 일시를 운영위원회에서 사전에 합의해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구를 돌본다는 등의 이유로 미출석한 8명의 미래통합당 의원과 1명의 무소속 의원으로 인해 안동시의회는 안동시민 앞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할 의회가 다수의 미래통합당 의원들로 인해  제 기능을 못 하게 된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나아가 "안동시민 앞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9명의 의원을 규탄한다"며 "불참 의원 대다수가 미래통합당 소속의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김형동 미래통합당 안동·예천 지역당협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안동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지역위는 "안동시의회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 수정 촉구 건의(안) 이 처리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최초 합의된 개회 시간,  오전 11시가 되었는데도 8명의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1명의 무소속 의원이 참석하지 않았고, 정회와 개정이 반복되다가, 결국 오후 2시 30분경 산회를 결정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의 건이 모두 무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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