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 유치 신청 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오면서 군민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안동시의회 송광영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권기탁, 조달흠, 권남희, 김경도, 남윤찬, 배은주, 우창하 의원 등 총 8명은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 유치 신청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군위군민들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우선 이들은 "지금 통합신공항 유치라는 중차대한 결정을 해야 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숱한 상처와 고통을 겪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게 여기까지 온 통합신공항 이전이 ‘사업무산’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31일까지 군위군의 ‘소보’ 신청이 없다면 공항 유치를 희망했던 군위군민의 꿈만 무산되는 것이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민들의 꿈도 같이 무산되게 된다."고 거듭 역설했다.
또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 꿈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해 그동안 흘린 수년간 땀방울의 결실을 맺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군위와 경북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군위군민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제는 모든 갈등과 대립을 끝내고, 통합신공항을 통한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마지막으로 "대구ㆍ경북 51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위 군수와 군민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