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생활 속 거리두기로 확대·개관한다...8월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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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생활 속 거리두기로 확대·개관한다...8월 4일부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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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열람실, 자료실 등 개방
열람좌석 1일 이용자 수 50% 제한 운영
▲경북도서관 전경.
▲경북도서관 전경.

[경북=안동뉴스] 경북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도서대출, 반납만으로 한정됐던 도서관 서비스를 열람실, 자료실 등에서 착석열람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방·운영된다.

지난 2일 도서관은 아직 코로나-19의 해외유입과 지역 소규모 산발감염이 있는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열람좌석을 축소해 지그재그 좌석배치로 1일 이용자 수를 50%로 한정하며, 이용자는 도서관 출입 시에 반드시  발열체크, 마스크 작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경북도서관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 및 부분개관 기간 중에도  도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던 ‘드라이브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서비스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또한, 집에서도 즐기는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특별 회원제 운영으로 전자 도서관 및 디지털콘텐츠 이용 서비스 제공하고, 세계명작 레플리카전(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서양미술사속 99개의 손) 전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체험키트 택배서비스, 영유아 대상 육아도서 정기구독 서비스 등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써 왔다.

경북도서관은 쾌적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기존 시설을 개선․확충해  2층 상상마루 공간에 북-콘서트, 공연,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영화관람이 가능하도록 영상이용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문체부 문화시설 재개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도서관에서 즐기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확대·개관 한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는 아닌 만큼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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