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맞춤형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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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맞춤형 현장교육 실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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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재배, 한우 사육, 미래 선도농업인으로 양성
▲사과반.
▲사과반.

[안동=안동뉴스] 최근 부모 세대의 고령화에 따라 영농승계를 위해 농업에 뛰어드는 청년농업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경쟁력을 갖춘 미래 선도농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개설돼 운영중이다.

4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7월에서 9월에 걸쳐 사과를 재배하거나,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농업인 11명을 대상으로 5~8회에 걸쳐 농업현장에서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4명의 교육생으로 구성된 사과반의 경우 전문농업인을 멘토로 지정해 교육생들의 농가를 방문, 생육상황을 비교·분석하고 현장상황을 진단하는 등 시기별 과수포장에서 이뤄지는 농업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한우반.
▲한우반.

한우반의 경우 관내·외 우량 암소 개량 중심의 한우 전문사육농가를 방문해 다년간 한우 사육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이와 동시에 축산기술연구소,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바이오센터 등 전문기관을 방문해 수정란이식의 중요성, 축산업에서의 미생물 활용법 소개 등 한우 사육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청년농업인 대상교육은 모두 현장교육으로만 이루어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린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 경험미숙에서 오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업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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