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활발한 농촌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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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활발한 농촌개발사업 추진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2.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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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원 들여 농촌지역개발사업 계획해

안동시가 2013년 농촌지역 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정주 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올해 국비 91억원 등 총 170억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동시는 107억원을 들여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7곳에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풍산읍 소재지에는 올해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28억원을 들여 전통시장정비사업, 전통문화체험기반사업, 녹색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까지 마무리 된다.

길안면 소재지도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문화공원, 5일장 정비,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마무리한다. 북후 학가산권역도 올해 7억6천만원을 들여 공동주차장과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마무리하고, 풍천 태극권역, 일직 귀호권역, 서후 봉정사권역, 남후 아미천권역에 대해서도 문화복지센터, 경관시설,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 길안 권역 농촌마을회관

농촌생활환경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12억원을 들여 풍천 구호와 임동 마리 농로 확·포장사업, 남후면 단호리 아침골 진입로 확·포장, 남선 도로~현내 연결도로 개설, 임하면 오대들 용배수로 정비등을 추진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과 기계화 영농, 수리시설 개·보수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올해 5억4천만원을 들여 풍산 현애와 풍천 신성, 일직 원호리 4.3㎞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지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예안면 신남리 30㏊에 5억여 원을 들여 밭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지역 밭기반 정비 사업 대상지 131개 지구 3,201㏊가운데 1,118㏊를 마쳤고, 올해부터 86개 지구 2,050㏊에 대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지역 47개 지구에 대해 22억7천만원을 들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8곳의 양수장에 노후 송수관로와 모터펌프를 보수하고 취입보 1개소, 저수지 12곳에 대해 제당 그라우팅 및 여방수로 보수, 26곳 6.4㎞에 대한 용·배수로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농촌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농산기반시설 개선과 영농불편농지 정비로 주민편익 증진과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극 권역 저우리
 
▲ 학가산 권역 도농교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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