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김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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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김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효과 탁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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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풍부한 건강식품, 해외소비 폭발적 증가

[안동=안동뉴스] 한국 김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안동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김치 수출량은 335톤, 106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241톤 85만 달러에 비해 약 30%이상 증가했다. 특히 4월~6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8월 달에 수출할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의 영향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잘 발효된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한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인식되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해 김치를 제조하고 있다. 상황버섯 추출물은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외국인의 입맛과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특화된 김치도 개발해 수출 길에 올랐다. 젓갈 맛에 거부감이 있는 외국인과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젓갈과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VEGAN)김치를 개발해 상품화를 완료하고 지난달 22일 미국으로 수출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자동화시설 지원을 통해 포장 김치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시장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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