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폭염 인명피해 예방에 주의 당부
상태바
안동시, 폭염 인명피해 예방에 주의 당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1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쿨루프, 그늘막 설치와 쿨링·클린로드 공사 등 조치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그늘막.

[안동=안동뉴스]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쿨링&클린로드
▲쿨링&클린로드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무더위쉼터 3개소에 쿨루프를 시범 설치하고, 전년도 시범 도입한 스마트 그늘막을 도청신도시와 옥동사거리 등 8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또 폭염 시 노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제비원로(영호북단사거리~농협파머스마켓)와 경동로(중앙사거리~안동초등학교) 구간, 총 1,210m에는 쿨링&클린로드 공사를 완료했다.

▲하회마을에 양산을 비치했다.
▲하회마을에 양산을 비치했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에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하회 양산 100개를 마을 입구에 비치해 대여 중이다.

또한, 안전재난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사회복지과, 노인장애복지과와 읍·면·동 공무원들로 T/F팀을 구성하고 재난도우미(방문간호사, 가사간병 도우미, 노인돌보미)와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행동요령 리플릿과 쿨스카프, 쿨토시 등을 배부하고 미등록 경로당에는 선풍기도 지원하는 등의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어린이 등에 대한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쿨루프는 태양광·열 반사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해, 건물 온도를  낮추고 옥상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
* 스마트 그늘막 : 온도와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그늘막.
* 쿨링&클린로드 : 도로 중앙분리대에 살수노즐을 설치해 물을 도로에 분사해 도로표면온도 낮추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