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수기 연혁지 전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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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수기 연혁지 전산화 추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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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지 기재 간소화, 전자적 관리로 영구보존

[경북=안동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청·직속기관·각급학교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수기 연혁지를 전국 최초로 전산화한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수기 연혁지는 종이문서로 작성·관리하고 있어 기재의 어려움이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자료멸실, 훼손의 우려가 있다. 연혁지를 전산화하면 전자적으로 작성·관리할 수 있어서 교직원 업무 경감과 장기보존이 가능해진다.

경북교육청은 수기 연혁지 전산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외부전문가,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1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6차례 협의회를 하고 연혁지 전산화 표준항목을 확정했다.
 
연혁지 표준화를 위해 국가기록원의 학교기록물관리 지침을 참조하고, 교육현장의 자문을 받아 학교 연혁지는 7개 영역 28개 항목, 기관 연혁지는 7개 영역 17개 항목으로 표준화했다.

현재 수기 연혁지를 전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서는 오는 9월 1일 기준으로 수기 연혁지 정비, 시스템 개발과 자료 업로드를 통해 12월 연혁관리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혁지 전산화를 통해 교직원 업무경감은 물론 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통합·전산관리해 경북교육의 역사가 미래에도 한결같이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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