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내 노인시설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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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내 노인시설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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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 감염병의 수도권지역 확산에 따라 안동시 관내 노인시설에 대해 전방위적인 방역 특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노인복지시설 23개소, 24일부터 28일까지 경로당 579개소, 24일부터 26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경로당은 코로나-19 대량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자체운영을 중단한 155개의 경로당을 제외하면 424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제한된다. 현재 클린안심 안동시 방역단과 행복도우미들이 경로당 방역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무더위쉼터로만 운영되며 경북 시군별 확진자 발생 기준을 초과하거나 상황이 긴박해질 경우 경로당 운영은 전면 중단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대량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3월 1일부터 직접대면서비스에서 전화 안부 모니터링으로 전환하여 시행했다. 다만, 장기간 서비스 축소로 노인돌봄 사각지대 발생우려가 있어 지난 5월 6일부터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본인이 방문 서비스를 원치 않는 경우 전화 안부 모니터링으로 대체 가능하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해 적극 지도 점검하겠다.”며 “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그리고 가족들께서는 마스크 쓰기, 손 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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