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난해 살림 전년보다 2,578억 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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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난해 살림 전년보다 2,578억 원 늘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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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살림규모 1조6,915억 원, 주민 1인당 채무액 0원
▲안동시청
▲안동시청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살림규모가 전국 유사한 19개 기초단체와 비교해 총 살림규모가 크고 재무건전성도 우수한 편이라고 공개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살림 규모는 총 1조6,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8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1조575억 원보다 6,340억 원이 많은 금액이다.

자체수입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1,105억 원보다 563억 원 많은 1,668억 원이며 이전 재원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6,166억 원보다 4,289억 원 많은 1조455억 원인 것으로 발표했다.

또 주민 1인당 채무액의 경우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3만5천 원인 반면 안동시 주민 1인당 채무액은 0원이다. 공유재산도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 1조6,207억 원보다 1조458억 원 많은 2조6,665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시 자체수입이 적은 편인데도 총 살림규모가 큰 것에 대해 시는 전통문화와 농업이 발달한 도시특성상 지방세수 확충에 한계가 있어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지출 억제 등 세출 측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원 발굴, 체납액 관리 강화 등 자체수입을 늘리는 세입 자립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해서 주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이로써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년 2월(당해년도 살림살이 예산)과 8월(전년도 살림살이 결산) 정례적으로 공시한다.

이번에 확정된 안동시 지방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go.kr)‘정보공개>예산/재정>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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