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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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 비대면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9.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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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서예인 저변확대, 안동문화 위상제고

[안동=안동뉴스] 제33회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모전 방식으로 개최된다.  

3일 안동청년유도회에 따르면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중기 이후의 요리 방법을 순한글로 기록한 《음식디미방》을 남긴 정부인안동장씨(장계향)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로 개최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예심 합격자에 한해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본선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하며, 심사 후 9월 27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초등, 중·고등, 일반부로 구분해 한글 또는 한문 명제 중 하나를 선정, 서체 자유휘호로 경합을 벌이며, 부문별로 총 24명을 선정해 최고 300만원에서 최저 1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시상작은 올 하반기 중에 전시될 예정이며, 발표 당일 대작(代作)여부를 가리기 위해 안동과학대학교(예정)에서 수상자들에 한해 현장휘호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안동청년유도회 권진호 회장은 “정부인안동장씨 추모여성휘호대회로 여성 서예인의 저변확대와 안동 문화의 위상제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동시 담당자는 “본 휘호대회를 통해 안동이 보유한 훌륭한 문화인물을 홍보하고 여권신장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공모전으로 개최하지만 매년 안동민속축제 기간에 개최함으로써 전국 서예가들의 안동방문을 통해 관광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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