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4,010억 규모 제3회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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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4,010억 규모 제3회 추경예산 편성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09.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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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추경 예산 보다 106억8,300만 원, 2.74% 증가한 4,010억8,900만 원을 편성해 지난 4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농작물피해복구지원과 수해복구 등 긴급 현안사업 해소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104억6,800만 원(2.91%) 증가한 3,696억4,3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2억 1,500만 원(0.69%) 증가한 314억 4,6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문화와 관광 9억 원, 환경 6억 원, 사회복지 20억 원, 보건 10억 원, 농림수산 2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5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저온피해를 겪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저온피해복구지원 23억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건립 9억원, 청송객주문학마을지역경관거점조성사업 11억원, 청송군의회청사건립사업 9억원, 저품위사과시장격리수매지원 3억원, 신촌~괴정간도로확포장공사 5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6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청송군은 국내경기 악화로 보통교부세 세입이 약 71억원 감액되는 등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히 실시하는 추경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해 약 9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이번 추경재원으로 사용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수해, 태풍 등이 겹쳐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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