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 5일 안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서 '시민참여 명품 강변숲 가꾸기' 행사가 개최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 명품 강변숲 가꾸기 업무협약에 따른 두 번째 행사다.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주변으로 구절초 등 계절 꽃을 식재하여 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안동시와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낙동강 둔치를 관리함에 있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명품 강변숲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시민참여 명품 강변숲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주말을 맞아 회원 20여명이 모여 구절초, 일일초, 천일홍 초화류 1,800본을 식재했으며, 지속적으로 강변 숲을 가꾸기 위해 앞으로 매년 봄맞이 나무돌봄 행사와 돌봄나무 겨울나기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시민의 공간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명품 강변숲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