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42% 증가, 소규모 농가도 조건만 맞으면 지원
경상북도는 2013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2012년보다 42% 증가한 670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3월부터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은 FTA기금을 활용하여 축사의 신·개축 및 내부기자재, 방역시설, 폐사축 처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종별 지원액은 한·육우 204억원, 양돈 193억원, 낙농 50억원, 양계 181억원, 오리 8억원, 양봉 27억원, 사슴 3억원, 염소 4억원 등이다.
지원방식은 축사규모에 따라 보조방식(보조 30%, 융자 50%, 자담 20%)과 이차보전(융자)방식(융자 80%, 자부담 20%)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로 친환경 축산,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제고와 FTA에 따른 수입개방에 대응해야 한다”며 “축사시설현대화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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