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희망리본(Re-born)사업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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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희망리본(Re-born)사업 본격시동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3.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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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희망자 접수, 저소득층 300명에게 일자리 지원

경상북도는 2013년 신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취․창업 지원을 위하여 개인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새롭게 태어난(Re-born)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을 지닌 복지-고용 연계 사업인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리본 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8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들에게 취·창업 지원을 목표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희망대상자는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한 후 시군청의 확정확인서를 교부받은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금년도 1분기에 계획인원의 50%를, 2분기에 30%를 사업에 참여시켜 본 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법은 지난 1월 공모절차를 거쳐 수행기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인지어스가 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행기관은 대상자를 발굴, 모집하는 시군의 협조를 받아 사업참여자에게 기초상담을 통한 개인별 활동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취업준비교육 및 양육, 간병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연계는 물론, 취업알선 등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1:1로 연계시켜 주며, 1개월 이상 취업성공 비율 및 6개월 취업유지 비율 실적에 따라 수행기관에서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며, 모니터링 기관인 중앙자활센터에서는 수행기관의 실적을 검증하게 된다.

참여자에 대한 지원으로는 참여기간 동안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식비, 교통비 등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본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가구에 대하여 이행급여 특례 가구로 인정되어 의료 및 교육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개인이 스스로 취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수행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개인성향과 적성에 맞는 구인업체를 소개받게 된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맞춤형 복지-고용 사례관리를 통해 빈곤탈출, 자활성공을 지원하는 성과중심 자활사업인 희망리본사업은 종전의 취업빈곤층 자립지원 부재, 단절적 자활프로그램 운영의 단점을 극복하고 저소득층의 자활경로를 다각화시키고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자활사업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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