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취약계층 노인결핵환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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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취약계층 노인결핵환자 찾는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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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 진행
만 65세 이상 405명 검진 결과, 결핵환자 2명 조기 발견

[안동=안동뉴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인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검진은 검진차량과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흉부X-선 검사 후 AI(인공지능) 판독 보조시스템 도입으로 판독이 바로 가능하며, 기침 등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 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검진수행 인력은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하며 검진 대상자 역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일정간격을 유지하며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 7개소의 405명에서 검진을 실시해 2명의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 역학조사 후 접촉자 검진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8개소 450명를 추가 검진할 예정이다.

안동시 보건소담당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안동을 위해 적극적인 결핵관리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결핵관리실(☎840-59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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