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특성화에 9억6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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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특성화에 9억6천만 원 지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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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내 전통시장 상점가의 시설개선과 특성화를 위한 예산이 오는 2021년부터 2년 간 총 9억6천만 원이 지원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사업 중 △특성화시장육성(문화관광형)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16일 최종 선정·발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중앙신시장을 문화 관광형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와 문어 특화사업을 진행해 상품개발과 매출증대를 추진한다. 또 기존에 낙후된 5일장을 재정비해 외부관광객을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상인조직을 활성화해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구시장에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예산 5,300여만 원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재알림체계를 구축하고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선정으로 예산 3,200여만을 들여 공동마케팅 행사를 추진할 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인교육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북문시장은 노후전선정비사업에 선정돼 예산 8천7백여만 원으로 노후 설비와 시설 등을 정비해 화재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의 여러 분야에 선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인들이 정부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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