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안동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안동시는 어려운 살림살이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장보기가 실시됐다.

권영세 시장은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 상품권으로 문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계도활동도 펼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안동전통시장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산정하고 시 산하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5급이상은 10만 원, 6급이하는 5만 원씩 구매해 장보기행사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안동사랑 상품권 10% 할인 판매행사를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