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9월 25일 현동시장을 시작으로, 26일 화목시장, 28일 부남시장, 진보시장, 29일 안덕시장, 청송시장을 찾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청송군 공직자와 가족, 기관·단체 등에서 참여해 차례용품을 구입하고 지역경제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물가안정대책과 캠페인을 실시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행위 등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정비를 시행해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열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