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 내년도 제작비용 8% 국비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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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내년도 제작비용 8% 국비지원 받는다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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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억 원 규모 중 150억 원 제작비용 12억

[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1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이 중 10% 특별 할인판매로 180억 원을 유통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발행 첫 해인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경기 침체현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국가재난지원금과 도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농민수당을 비롯한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사랑화폐가 구매한 주민들에게 할인 혜택(평상시 5%, 명절 등 10%)을 주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을 주는 점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150억 원의 화폐 제작(발행) 비용 1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내년도 10% 특별 할인판매를 180억 원 규모로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 회복과 군민들의 불안한 소비심리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군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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