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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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민주당 입당!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0.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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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정파 떠나 안동발전만 생각 하겠다"
▲무소속의 권영세 안동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의 권영세 안동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입장을 밝혔다.

[안동=안동뉴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권영세 안동시장이 10월 14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권 시장의 입당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의사을 밝혔지만 그동안 코로나 19사태와 태풍 등으로 시기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관련 소회와 함께 안동의 주요 현안사업 등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입당 기자회견에 앞서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입당 기자회견에 앞서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권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먼저 "지난 2010년부터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책무를 맡겨주신 은혜를 갚는 길은 더 큰 발전, 더 안동다운 안동을 앞당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정치는 민주정치 역사에서 결코 회피할 수 없는 제도”라고 말하고 “무소속의 한계와 설움을 딛고 새로운 시대변화와 안동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심한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가 도청신도시와 본격적으로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경북의 행정수도로 가기위해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실현방안을 이끌어 내겠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안동시는 현 정부와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과 경북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성취해 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과 경북형 뉴딜 3+1종합계획에 힘입어 안동형 지역주도 뉴딜을 위한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선(점촌~안동) 철도건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 역사부지 매각 건의, 안동 원도심~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건설 등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실현방안을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2014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무소속으로 안동시장에 당선돼 안동 최초 3선시장에 진보당 단체장이 됐다.

 

▲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얼마나 고심이 많았을지 짐작이 된다”며 “한국형 뉴딜에 발맞추어 경북도당에서 ‘가칭)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K-뉴딜 기획단’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권 시장의 주도적으로 역할을 제안했다.
▲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얼마나 고심이 많았을지 짐작이 된다”며 “한국형 뉴딜에 발맞추어 경북도당에서 ‘가칭)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K-뉴딜 기획단’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권 시장의 주도적으로 역할을 제안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회견에서 "권영세 시장이 입당을 받아들인 큰 뜻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개혁과 혁신 통해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힘을 쓰겠다는 정신으로 안동에서 많은 일들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회견에서 "권영세 시장이 입당을 받아들인 큰 뜻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개혁과 혁신 통해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힘을 쓰겠다는 정신으로 안동에서 많은 일들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 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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