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가을철 산악사고와 산불발생에 대비해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13일부터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와 레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추락, 조난 등 산악사고 발생과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산악 인명구조가 가능한 대형헬기 1대(KA-32T)를 활용, 산악구조 상황에서 요구조자의 안전 확보와 기내 교신을 통한 구조 지역 확인, 육상에서의 헬기 유도, 호이스트(이동용 장치)를 이용한 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헬기레펠 훈련을 통해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진행했다.

박태원 소장은 “우리 관리소는 신속한 출동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상황발생 시 안전한 현장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