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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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팔 걷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0.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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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과 기관단체 직원, 대학생 등 적극 지원 나서

[안동=안동뉴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등으로 농작업에 큰 몫을 해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안동시가 지원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우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1개월간 시청과 기관단체 직원,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고령·부녀·장애자 농가 등 수확기(농번기)가 일시적으로 몰려 농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청 농정과(☏840-6262)와 읍면동,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850-3950) 등에서 다음 달까지 농촌인력지원 창구를 설치 운영해 농작물의 원활한 수확작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2017년부터 농촌일손지원을 위해 안동시농촌인력지원센터(☏841-1179)를 설치, 4년째 상설 운영해오며 필요한 농촌일손을 요청하면 이에 맞는 인력을 알선(중개)해오고 있다.

안동시 김예현 농정과장은 “4월 저온, 5월 서리, 여름철 긴 장마와 9월 2차례의 큰 태풍이 지나는 등 올해는 유난히 재해가 많았다.”며, “자연재해를 잘 견뎌내고 수확 철을 맞은 농민들이 추수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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