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 이란 IRIB 국영방송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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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이란 IRIB 국영방송 판매계약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3.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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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로 세계적인 인지도 쌓아… 안동문화콘텐츠 저력 보여줘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안동시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감동 프로젝트, ‘엄마 까투리’가 최근 이란 국영방송 IRIB 판매를 비롯해 현재까지 독일 공영방송국인 WDR, 멕시코 Canal 22, 아이슬란드 IBC, 보스니아 BHT, 말레이시아 Al Hijrah에 판매되는 등 해외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단편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 ‘엄마 까투리’를 원작으로, 엄마 까투리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꿩병아리 9형제의 유쾌하고 즐거운 숲 속 모험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30분이 채 안 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단편영화 최초 단독 극장 개봉의 쾌거를 이루어낸 ‘엄마 까투리’는 뜨거운 입소문만으로 유료관객 2만5천명(공동체상영 포함) 등 10만여 명이 관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1 이탈리아 ‘카툰스 온더 베이’ 국제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인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선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설 상영 등 어린이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엄마까투리는 단편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에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고, 안동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받았으며, 안동콘텐츠가 전 세계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엄마 까투리’의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협조 아래 엄마 까투리 TV시리즈를 제작하여 자연, 모성애, 가족애를 중심으로 교육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IRIB방송국 : ‘대장금’ 시청률 90%로 국내에도 화제가 된 이란 국영방송국으로써 8개의 지상파 채널, 4개의 국제 뉴스 채널, 6개의 위성방송 채널, 그리고 30개의 지역방송 채널 및 12개의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이란 최고의 방송국이다.

▲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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