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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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성공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0.11.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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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국가대표 훈련과 지도자 심판 교육 전담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에서 공모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전에서 강력한 경쟁도시인 대구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11월 5일 11시 대한육상연맹은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육상훈련 인프라, 지리적 접근성과 적극적인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예천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6월 ‘2022년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더불어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훈련센터유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발 빠르게 공모사업 관련 제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했다. 지난 10월 6일에 공모에 신청하고 대구광역시와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돼 10월 28일 PPT 발표에 이어 30일 현장실사 했다.

특히 10월 28일 김학동 군수가 서울에서 실시된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 앞에서 예천군의 육상 역량과 비전에 대해서 직접 발표하고 30일 현장실사에도 현장실사단을 맞이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김은수 예천군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회장 등도 모든 유치과정에 함께하며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고 군은 전했다.

훈련센터는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교육과 심판 양성 및 교육 △외국지도자 강습교육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시설과 운영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센터 유치로 군은 교육과 훈련 인원이 연 인원 2~3만 명으로 예상했으며 기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인원을 모두 합하면 약 16만 5천여명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 300억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유발돼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학동 군수는 “대한육상연맹의 선정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기대에 걸맞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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