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오는 10일부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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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오는 10일부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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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벼 7만8,879, 산물벼 1만6,389, 총 9만5,268포대, 40kg기준

[안동=안동뉴스] 금년도 공공비축미곡이 오는 11월 10일 풍산읍 환성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건조벼 3,155톤, 7만8,879포대와 산물벼 656톤, 1만6,389포대가 매입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품종은 산물벼는 일품벼만, 건조벼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벼 2개 품종을 대상으로 매입하게 된다.

논에서 바로 수확한 산물벼의 경우 이미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풍산RPC와 풍천DSC에서 직접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40㎏/포대벼)는 12월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2월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며, 수매 후 당일 바로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지급한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2018년도부터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벼 품종검정(매입농가의 5%)을 실시하여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수매검사와 보관, 이송작업 등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800㎏톤백)에 담아 출하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형포대(톤백) 출하유도를 위해 대형포대로 출하 시, 금년도에도 매당 5,000원의 포대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형포대벼 계량용 저울은 지역농협 등을 통해 사용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도입 2년차인 품종검정제도에 유의해 출하농가에서는 일품벼, 영호진미벼 매입품종 이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벼 적정수분(15%이하)과 정선작업에 신경 써 높은 등급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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