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좋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개관...신도시 조성 20여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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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좋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개관...신도시 조성 20여년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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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준공·개관식 열어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옥동에 신도시를 조성한지 20여년만에 도서관이 개관해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1월 10일 오후 2시 옥동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개관에 앞서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개관준비에 매진해 왔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평생교육의 도시, 안동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건립됐으며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이용 활성화를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이 좋은 인구 밀집지역에 건립됐다. 

지난 2016년 건축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시 소유 부지 6,752㎡(안동시 경북대로 426-36)에 예산 1백2억5천만 원으로 건축 연면적 3,469㎡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공사 2년여만에 완공됐다.

도서관 공간은 지하1층에 다목적실, 사무실, 보존서고, 지상1층에는 스터디 룸과 어린이와 유아자료실, 2층에는 열람실과 일반자료실, 휴게실이 마련됐다. 3층은 일반자료실에서 통하는 옥상화단과 건물뒤쪽에는 이용자들의 휴식 과 산책공간인 야외정원이 아름답게 조성됐다.

오는 11일 정식개관을 위해 도서관 자료실에 신규구입 도서 3만2,300여권을 비치했으며 이용자들이 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좌석도 총 550여개 마련해 놓았다.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옥동, 송현, 태화지역에 도서관을 열게 돼 기쁘다"며 "책읽기 좋은 계절에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책읽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안동시민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귀인이 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우리 시민들이 지식격차와 정보소외가 없는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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