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출신 예술가 대한민국 예술계 정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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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출신 예술가 대한민국 예술계 정점에 올라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0.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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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예술가에 권창륜 선생,
공헌예술가 박서보 화백,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권대하 화백 선정
▲올해 최우수예술가에 권창륜 선생(좌에서부터), 공헌예술가 박서보 화백,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권대하 화백.
▲올해 최우수예술가에 권창륜 선생(좌에서부터), 공헌예술가 박서보 화백,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권대하 화백.

[예천군=안동뉴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관한 제4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에 예천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수상해 화제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자유 예술창작 정신을 존중하고 독특한 예술로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용문면 출신 서예가 초정 권창륜 선생이 선정됐다.

공헌예술가에는 ‘한국 단색화의 대부’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불리는 은풍면 출신 서양화가 박서보 선생이 선정됐다. 

박서보 선생은 지난 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89세의 나이로 두 번째 회고전을 열어 한국미술 발전에 도움을 줬고 예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 왔다. 

또한, 묘법 시리즈를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예천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미술부문)에 권대하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대표가 선정됐으며 권대하 화백은 개인초대전을 25회 개최하는 등 왕성한 예술작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술계에 예천 출신들이 정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예천군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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