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특공대 안동에 창설...대테러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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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특공대 안동에 창설...대테러 골든타임 확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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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팀, 폭발물 탐지팀, 폭발물 처리팀 등 구성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경북지역의 테러 예방과 진압을 전담하는 경북경찰특공대가 안동에서 창설됐다.

지난 18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안동시 정하동의 경북경찰특공대 연경장에서 전술팀, 폭발물 탐지팀, 폭발물 처리팀(EOD) 등으로 구성된 ‘경북경찰특공대 창설식’을 열었다.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경찰특공대원은 지난 9월 선발돼 서울·부산경찰특공대에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전술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특공대원은 경북지역의 테러 예방과 진압, 폭발물 탐색과 처리, 요인경호와 인질·총기·폭발물 사용 범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활동과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성희 경비과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월성·한울원전 등 다수의 국가 중요시설과 방산업체가 있음에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대가 없었다”며 “경북경찰특공대 창설로 테러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한편 경북경찰특공대는 2019년 지난해 국가대테러위원회와 국무회의에서 대테러부대로 최종 지정·통과되며 창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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