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각종 행사 자제와 방역수칙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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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각종 행사 자제와 방역수칙 철저 당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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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가족 41명, 19일 오후 검사 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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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명 더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4월 19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7개월 간 안전한 안동을 만들어 왔다."며 "안타깝게도 지난 주말 수도권 확진환자의 거주지를 방문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확진된 일가족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성남시 556번 확진자의 집에서 1박2일 간 가족 모임을 가졌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556번 확진자로 인해 이들 가족은 18일 오후 2시 밀접 접촉자로 안동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재검 후 19일 자정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거주하던 아파트를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 1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그리고 접촉자 가족 41명은 전원 18일 오후 7시 검체 채취를 완료해 19일 오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거주지의 동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 130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 중에 있다.

확진자 4명 중 10대 2명이 확진돼 학교내 전파가 우려됐으나 이들 2명의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자가학습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세 시장은 "19일 오늘부터 정부는 수도권, 강원도 일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친인척 수도권 방문 과 타지역 방문, 문중행사, 김장행사, 시사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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