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천적농법 해충 방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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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천적농법 해충 방제 교육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1.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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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충을 포식하는 천적의 농업현장 접목으로 환경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천적 사육과 농업적 활용 교육을 지난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천적농법’이란 기생자, 포식자, 병원균, 길항균 등 천적의 먹이사슬 관계를 이용해 해충의 밀도를 억제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친환경 농법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화학농약 사용으로 인한 병해충 저항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작은뿌리파리, 버섯파리, 총채벌레, 선충류, 닭진드기 등의 해충을 포식하는 △뿌리이리응애, 해충 가루이를 잡아먹는 △담배장님노린재 생산, 주로 과수·채소의 잎 뒷면에서 흡즙해 엽록소를 파괴하는 △점박이응애의 천적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천적의 먹이가 될 곤충을 키우기 위한 식물인 △뱅크 플랜트 식물에 관한 이론과 함께 △농업현장 활용 사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천적 자가 생산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용화하여 농업현장에서 친환경적 농법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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