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AI 청정지역 사수 위해 방역 강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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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AI 청정지역 사수 위해 방역 강화에 나서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11.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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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야생 조류에서도 항원이 검출된 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특별 방역과 예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농장 주변 생석회 살포와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농장 안으로의 차량과 사람 진입을 통제하고, 필요시 소독을 철저히 한 차량만 축사내부로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사사육 금지, 개인 간·전통시장 내에서 산닭의 판매·이동을 금지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해 축사 청소와 방역을 장려하고, 가축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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