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꿈나무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13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안동시테니스협회(회장 김수진) 주최, 경상북도테니스협회(회장 서중호)와 안동시테니스협회 공동주관으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선수와 임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테니스장과 안동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40개교 100명과 여자부 30개교 70명이 참가하며 예선전 조별리그와 순위별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예선경기는 6게임 1세트, 본선 경기는 8게임 1세트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3세트로 진행된다.

안동 지역에서는 용상초등학교에서 17명, 안동서부초등학교에서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로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수준 높은 테니스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