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출신 대학신입생 내년부터 '반값등록금' 지원
상태바
영양 출신 대학신입생 내년부터 '반값등록금' 지원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11.30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안동뉴스] 오는 2021년부터 영양군 관내  ‘초‧중‧고 졸업자, 고교 졸업자’ 출신 대학 신입생은 반값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11월 30일 제26차 정기이사회 회의를 열고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안을 포함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장학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격 실시되며, 신규 장학사업을 포함한 2021년 장학금 재원은 기탁금과 예‧적금 이자수입 등 관련 예산으로 총 3억5천6백만원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군 관내 초·중·고 모두 졸업한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등록금 한국장학재단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반값(2백만원 한도)을 지원받으며 관내 고교 졸업자의 경우, 성적제한 없이 1백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특별, 특기 장학생 등 수혜범위를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금 반값 지원과 함께 강화된 장학사업을 통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영양군이 힘껏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