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춘 경북도의원,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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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춘 경북도의원,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대책 촉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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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춘 경북도의회의원(비례)은 지난 1일 열린 제320회 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의 활성화와 맑은누리파크 가동중단 등에 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도시의 어설픈 도시계획 탓에 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우방센텀아파트 등 2천6백여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편도1차선 도로의 출근길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 지적하며, 순환도로 신설, 우회도로 건설 등과 공영주차장 부족 등에 따른 신도시 불법주정차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신도시 시외버스 이용객이 2017년 7천5백여 명에서 2019년 2만3천여 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조속한 시외버스터미널 건설과 노선 확대 등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도시의 인구유입을 위해 우수한 교육환경은 필수요건이라며 신도시 내 예천지역에 중학교 신설과 국내외 유력 대학캠퍼스 유치를 제안했다. 그리고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송평천이 유량부족으로 물이 썩고 악취를 풍기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송평천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맑은누리파크와 관련해 "2,097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도내 북부권 11개 시군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가 가동 10개월 중 절반인 5개월가량 고장으로 멈춰 섰다는 것은 설계 및 시공불량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고장원인에 대한 명확한 전수조사를 제안하며 해결방안을 따져 물었다. 특히, 소각과정에서 검은색 연기발생으로 신도시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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