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0 제야의 타종행사와 2021 해맞이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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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20 제야의 타종행사와 2021 해맞이행사 전면 취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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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영상으로 유튜브 공개

[안동=안동뉴스] 매년 안동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일출봉 해맞이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당초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심각한 확산세를 고려해 부득이 취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영상으로 제작해 안동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매년 두 행사에서 안동시의 신년화두와 안동시장의 새해인사를 선보였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해마다 시민 1,000여 명이 웅부공원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찬 소망을 기원했다. ‘일출봉 해맞이행사’ 역시 새해 첫 날 녹전면 일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시민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안동시는 코로나 19의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시민 모두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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