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호대교서 투신한 아들, 아버지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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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호대교서 투신한 아들, 아버지가 구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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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호대교 전경.
▲안동 영호대교 전경.

[안동=안동뉴스] 안동에서 20대 아들이 낙동강으로 투신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50대 아버지도 뛰어든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새벽 3시 10분경 안동시 옥야동 영호대교 난간에서 A 씨가 강물로 투신했다. 이어 이를 지켜 본 B씨도 119구조대에 신고와 함께 뒤따라 뛰어 들었다. 늦게 투신한 B씨는 A씨 아버지로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 든 것으로 파악됐다. 강물에 뛰어든 이들 2명은 다리교각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이들을 무사히 구조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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