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두연재 김연호 씨,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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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두연재 김연호 씨,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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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한민국명장 수준으로 심사 기준 강화
▲도예가 두연재 김연호 대표
▲도예가 두연재 김연호 대표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도예가 두연재 김연호 대표가 ‘2020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10일 경북도청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연호 두연재 대표는 안동포 중 가장 거칠고 억센 무삼을 자기만의 천연염색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김 대표는 섬유가공 분야에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등에 많은 수상실적이 거뒀으며, 무삼 직조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한 공로가 크다.

최고장인은 지난 9월 7일 사업공고부터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25일 면접심사까지 약 3개월 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민국명장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 논문, 봉사활동 등 세부심사 기준을 대한민국명장 기준에 준해 평가했다.

경상북도 최고장인 제도는 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면 5년간 매월 30만원씩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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