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열다'...開新創來(개신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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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열다'...開新創來(개신창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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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2021년 사자성어 발표
▲ 제자(題字) 김창회(金昌會, 의성 천사종택 7대 종손)
▲ 제자(題字) 김창회(金昌會, 의성 천사종택 7대 종손)

[안동=안동뉴스]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021년 사자성어를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선정 · 발표했다. 

10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사회적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시대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지혜롭게 국난을 잘 극복하고 있으나, 아직도 수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개신창래(開新創來)’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극심한 피해와 불안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학진흥원 역시 각종 사업이 중단되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에 직면한 현실을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자는 의미에서 ‘개신창래(開新創來)’를 사자성어로 선정하게 됐다. 

조현재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한 사회 · 문화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전 직원이 함께 위기에 맞서 정진해나갈 것이다. 그래서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사자성어처럼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매년 기관 내외에 공모 절차를 통해 기관의 정체성과 운영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 2021년 사자성어는 총 89건[내부 17건, 외부 72건]을 접수받았고, 시의성과 완성도,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평가한 결과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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