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14일부터 1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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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14일부터 15일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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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운영 제한
▲권영세 안동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알렸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알렸다.

[안동=안동뉴스] 오는 14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15일간 안동시에서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행된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 등에 대해 운영이 제한된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인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는 집합 금지된다. 방문판매, 노래연습장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카페는 시간에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일반관리시설 14종 중 목욕장업, 영화관, 공연장, 오락실 등은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학원, 독서실, 실내체육시설은 음식섭취 금지와 21시 이후 운영 중단된다.

학원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제한하거나 또는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하되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준수해야 한다. 또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100인 이상 모임, 행사가 금지되며 결혼식장, 장례식장에 100인 미만의 방문객만 입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긴급 대책으로서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 580개소를 전면 운영 중단했다. 

또, 대학교 방학 시작으로 귀향하는 대학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이상일 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현지 보건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빠른 시일내에 종식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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