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숙련기술인 최고장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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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 숙련기술인 최고장인 찾는다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3.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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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분야 96개 직종 대상, 다음달 26일까지 신청 접수

경상북도는 숙련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의 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고장인을 선정하여 우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 ‘경상북도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후 올해 두 번째가 되는 최고장인 선정은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 40일간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인의 귀감이 되어야 하며,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가운데 과거에 같은 분야의 최고장인 및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2013년도 정부포상업무지침 상 추천배제에 해당하는 사람은 추천 제외되고, 서류접수는 접수 마감일인 4월 26일까지 도착하면 된다.

후보자는 경상북도최고장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발표는 5월중 실시할 계획으로, 최고장인에 선정된 사람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함께 장려금을 매월 30만원씩 5년간 지급하게 된다.(1인당 총1천8백만원)

최고장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되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 대구경북지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노사지원과(전화 053-950-324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된 최고장인 5명은 2개월마다 정기적인 만남으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을 교환하고 있으며, 도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교육시 최고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경북의 기술발전상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뿌리가 있는 지역 숙련기술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은 “학력보다는 능력이 우대받는 기술인을 존중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의 기술발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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