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류필기 씨, 중국 연태시와 교류·합작 대표로 추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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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류필기 씨, 중국 연태시와 교류·합작 대표로 추대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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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시 주한국경제협력센터, 관광객유치와 예술문화교류 수권서 수여
▲서울 주재 연태시 주한국경제협력센터 김광춘 수석대표로부터 수권서를 수여 받은 류필기 씨(좌측).
▲서울 주재 연태시 주한국경제협력센터 김광춘 수석대표로부터 수권서를 받은 류필기 씨(좌측).

[안동=안동뉴스] 지난해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안동의 류필기 씨가 중국 연태시로부터 경상북도 투자와 비지니스 대표로 자격이 주어져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류 씨는 지난 17일 서울 주재 연태시 주한국경제협력센터 김광춘 수석대표로부터 한국과 다방면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기 위한 수권서를 받았다.

류 씨는 이번 수권서를 받음으로써 앞으로 한·중 양국의 관광객 유치와 예술·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신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북 관광, 축제정보 공유, 예술인 상호교류 등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일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류 씨는 "713만 연태시 뿐만 아니라 인구 1억이 살고 있는 산둥성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역할을 확대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양국의 우호증진과 국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회별신굿 이수자인 류필기 씨는 지난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형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문화교류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연태시는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하며 20개의 다민족과 4구 7시 1현으로 구성된 도시로써 인구가 713만 명이다. 특산물로 산둥반도 포도주, 사과와 연태주가 유명하며 중국 경제 10위로 오늘날에는 산둥성 최대의 어업기지와 화학, 방직 전자기계 기계공업발달 도시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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