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2일 UN이 정한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K-water 안동권관리단이 물 사진 전시, 물사랑 영화 상영, 저수지 대청결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 물문화관에서는 ‘4대강 보, 낙동강 자전거길 이모저모’라는 제목으로 4대강 보 및 자전거 길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사진 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계속되며, 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 19일 임하댐 상류 1차 대청결 행사를 시작으로, 물의 날 당일인 3월 22일에는 안동댐 인근에 위치한 주진교 및 임하댐 인근에 위치한 수곡교 일원에서 저수지 대청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안동시 녹색환경과, 와룡면, 임동면, 자연사랑연합회, YWCA, YMCA, 물사랑협의회, 자연사랑연합회, 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 물감시원, 경북야생동물보호협회, 시니어봉사단, 낙동강환경지킴이, 안동권관리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3월 16일, 17일, 23일, 24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는 안동 물문화관에서 물과 관련된 아동용, 성인용 영화를 상영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물의 날 행사는 1992년 11월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한 이래로 1993년부터 범국가적 행사로 시행되고 있으며, K-water 안동권관리단의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로 하여금 물 절약, 깨끗한 물 지키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