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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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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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팀장, 정진화·임보라·권오신·남우정 주무관선발

[안동=안동뉴스] 지난17일 안동시는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문화유산과 정진화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임보라 주무관, 환경관리과 정승호 팀장, 투자유치과 권오신 주무관, 종합민원실 남우정 주무관이 최종 선정됐다.

▲정진화 주무관
▲정진화 주무관

정진화 주무관은 임청각과 주변정비사업 보상업무추진 시 국세와 지방세 체납이 있을 경우 보상금 지급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이에 대한 규정이 있는지 찾아 보상을 완료했다. 정 주무관은 이 경우에 법률상 명문화된 규정이 없어 사전컨설팅 감사와 법제처 법령해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한 결과, 토지 등의 보상금은 대금에 해당되나 거주자의 이사비와 세입자의 주거이전비는 대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제처을 받았다. 이는 법제처 홈페이지에 법령해석 사례로 게재돼 전국적으로 산재한 보상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불분명한 규정에 대한 법령 해석의 기준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잘못된 관행을 개선한 사례를 남겼다. 

▲임보라 주무관
▲임보라 주무관

임보라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매출액 1억5천만 원에서 5억 원 이하로 확대하고,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의 이차보전율을 2%에서 3%로 확대했다. 또 안동사랑상품권가맹점 활성화 지원금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현재 1년이 소요되는 특산품지정과 상표사용등록을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정승호 팀장
▲정승호 팀장

정승호 팀장은 환경부 공모사업 쿨링 & 클린로드와 시원한 우리동네조성사업에 선정에 힘쓰고 36억원의 사업비로 도로 물분사시스템 설치 등 기후대응 기술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과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각각 440억원, 447억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농지에 과다 살포되는 가축분뇨를 관련기관과의 협업으로 난용성 퇴비를 개발‧보급해 하천수질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권오신 주무관
▲권오신 주무관

권오신 주무관은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와 풍산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사용자의 폐수처리시설 비용부담금을 2개월 동안 50% 감면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일부 해소했다. 또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체가 공장 증축을 계획했으나 현실적 토지여건 문제로 불가능하게 되자 관계자들과 수차례 밀착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기존의 관행적인 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해결했다.

남우정 주무관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통역서비스 제공,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창구 설치와 창구 안내 유도선 표시, 도움벨, 전동휠체어 충전기, 유모차 등을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투명마스크 착용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업무효율성과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권영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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