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내년 의원 국외출장비 전액 삭감...일부 홍보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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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내년 의원 국외출장비 전액 삭감...일부 홍보비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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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상근 의원.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상근 의원.

[안동=안동뉴스] 지난 17일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내년도 의원 국외 출장비 등 1억4천여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삭감액은 의원 국외여비 8천190만원, 국제화여비 5천100만원, 공무직근로자 인건비 640만원, 운영수당 84만원 등이다.

의원 여비 삭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고통을 안동시의회가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의회를 포함한 안동시 전 부서에 걸친 홍보예산에 대해 일괄 10%를 감액하면서 재난상황 극복과 시민 안녕 중심으로 책임행정 실천을 주문했으며, 삭감액은 총 3억8천254만원에 달한다.

이상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에 삭감된 예산이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 고통을 줄이는 다양한 후속 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삭감된 예산안은 18일 열린 제3차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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