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청송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송 12번이 한창완 안동소방서장(52세)으로 알려지면서 소방행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한 소방서장은 지난 14일 직원 등 5명과 청송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청송 9번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소방서장을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동석한 소방서 직원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전 직원에 대한 검체를 진행했다. 서장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간부직원 등 10명은 검체와 함께 2주간 자가격리가 조치됐다.
이에 대해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재택 및 탄력근무 등를 이미 시행 중이어서 소방 업무에는 차질을 빚을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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