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가 지난 18일 폐회한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며 1년의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24일 안동시의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은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시민들의 어려운 일상을 보듬으며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민과 동행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의회에 따르면 올해 제21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1회 제2차 정례회까지 정례회 2회 39일, 임시회 9회 41일, 총 11회 80일간의 2020년도 전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고, 조례안 79건, 예산안 4건, 결산승인안 1건, 의견제시의건 4건, 동의안 38건, 건의안 3건, 기타 22건으로 총 1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 15건, 시정질문 25건, 5분 자유발언 26건 등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현안과 시책사업들이 얼마나 내실 있게 추진되는지, 시민의 눈으로 꼼꼼히 살펴 2020년 행정사무 감사결과 시정 27건, 촉구 142건, 건의 282건 등 총 451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구 취수원 임하댐 취수 결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반대 건의문 2건을 연이어 채택하는 등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과 한목소리를 내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민간위탁 관리방안 교육, 예산안 심사 교육 등 실무위주의 업무연찬회를 자주 마련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농민수당지원 입법토론회, 민간위탁 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며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힘썼다.
김호석 의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더불어 시민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및 공직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시민과 생각을 함께하는 민생의회로 성숙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