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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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0.1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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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나된 마음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
▲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성군=안동뉴스] 김주수 의성군수는 24일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하나된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지역감염이 조금씩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정부에서는 12월 24일부터 오는 1월 3일까지 시행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정부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1월 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를 부탁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킬 것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의성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내와 혜안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또다시 현명하게 헤쳐나가리라 믿고, 확신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방패가 되어 준다면,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도 우리의 하나된 마음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 호소문 전문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의성군은 올해 코로나 19를 대응해오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지역감염이 조금씩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다시 또 어려운 고비를 맞으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시행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에 우리 의성군은 정부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군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오는 1월 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십시오. 

또한,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 주십시오. 

지난 2~3월의 대유행을 극복해냈던 그때처럼, 
가능한 모든 것을 집에서 해내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감염병 확산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시겠지만, 
의성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내와 혜안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또다시 현명하게 헤쳐나가리라 
믿고, 확신합니다. 

의성군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이미 통합신공항 유치와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두가 놀라는 의성인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 한 분 한 분이 방패가 되어 주신다면,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도 
우리의 하나된 마음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희망이고, 여러분만이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4.
의성군수 김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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